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31일까지 함안휴게소 부산 방향에서 2020년산 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이 직거래장터는 최근 3년간 마늘가격이 하락해 마늘재배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로 함안군 산지에서 재배된 햇마늘을 5㎏에 1만2000원 10㎏에 2만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고 농업인은 농산물의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직거래장터 운영 이외에도 공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일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러시아,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개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종으로 발표했다.지금까지 울릉산마늘은 러시아, 중국, 일본지역에 분포하는 'Allium ochotense Prokh' 라는 종과 동일종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산림청의 연구를 통해 백색의 꽃잎과 잎이 더욱 넓고, 염색체가 2배체(2n=16)인 특징이 밝혀져 다른 형질을 갖는 새로운 종으로 확인됐다.울릉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마늘 특
중국산 마늘 222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거래처에 약 16억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통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장동민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0만원, 사회봉사 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장 판사는 "박씨는 중국산 마늘을 국내산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거나 보관했다"며 "이는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저해하고 원산지 표시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범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