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안군이 휴게소에서 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 함안군
▲ 경남 함안군이 휴게소에서 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31일까지 함안휴게소 부산 방향에서 2020년산 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 직거래장터는 최근 3년간 마늘가격이 하락해 마늘재배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로 함안군 산지에서 재배된 햇마늘을 5㎏에 1만2000원 10㎏에 2만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고 농업인은 농산물의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직거래장터 운영 이외에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1인 1망 마늘 사주기 운동'을 추진해 마늘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함안휴게소 외에도 함안칠서강나루오토캠핑장, 쾌지나칭칭(함안군 소재 식당)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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