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킥보드 등 승용스포츠 제품과 관련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6724건이었다. 이 가운데 발생 시기가 확인된 6633건을 분석한 결과, 6월이 1012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5월 964건 (14.5%), 9월 829건(12.5%)이 뒤를 이었다.성별 확인이 가능한 6720건 가운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 기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 사례가 전년 대비 2.3배 이상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사고 피해자 131명 가운데 81명은 13세 이하였다. 대부분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일어난 사고(97.7%)였다.'팔·손' 부위가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머리·얼굴' 35건이 뒤를 이었다. 증상은 골절이 38.9%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은 지역별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20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