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6시 50분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연포 해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이들은 30분 가량 드라이버샷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주민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지역을 맡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사건을 넘겼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2일 이들에게 자연공원법 금지행위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하고 고흥군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는 "골프공을 바다에 투척하는 것 자체가 오물 투기라고 판단했으며 고흥군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며 "바다
국립공원공단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남 완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 무인도에서 드론을 활용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공단은 드론 등의 첨단장비를 이용해 해상국립공원 특정도서와 특별보호구역의 순찰 효율성을 높이고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공단은 15~20명으로 해상국립공원 특별단속팀을 편성, 불시 단속을 통해 위법한 부분이 적발되면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최근 5년간 해상국립공원의 불법행위는 1263건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야영이 381건으로 가장 많았다.공단은 해상국립공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