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시중은행 4위를 기록했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는 23건, 금액은 138억6700만원이다.우리은행(27건·1047억9200만원), 하나은행(28건·158억5800만원), 신한은행(29건·138억7400만원)에 이어 네 번째다.한편 농축협은 올해만 15건의 횡령사건이 터지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축협의 연도별 금융사고는 2017년 48건,
농축협의 부실대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1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축협에서 발생한 부실대출은 3만3057건, 5188억원에 달했다.부실대출은 2015년 2만4859건에서 지난해 3만3057건으로 8198건 늘어났다. 부실대출 금액은 5년동안 157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는 부실대출 증가 사유로 지난해 4월 금융당국 지도로 휴·폐업중인 개인사업자의 정상대출이 회수의문, 추정손실 분류채권으로 적용됐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