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2년동안 축사 화재 952건이 발생해 41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발생 건수는 한우 축사가 391건(41.1%)로 가장 높았고, 피해 규모는 돼지 축사가 291억원(70.7%)으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3.5%(414건)를 차지, 전기시설 점검만으로도 화재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곳이 많아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 위험성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이준엽 농촌진흥청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