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 비만한 사람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 잘 발생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그렇지만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내장지방 관리에 신경써야 된다.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많으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심장혈관 동맥경화질환의 지표로 심장혈관 CT를 통해 관상동맥의 석회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심장혈관에 죽상동맥경화가 진행하면서 칼슘이 쌓여 딱딱하게 굳게 되는데, 석회가 수치가 높으면 향후 심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최초 제시했다.오승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검사를 한 성인 3만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 특화한 기준치를 정립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증 등 4가지 대사질환 가운데 2가지 이상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 이 대사질환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심혈관질환과 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