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비건' 강연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재야의 고수'가 있다. 학자도 본업이 환경운동가도 아니다. 말 그대로 생활속의 '환경덕후'다. 한발 더 나아가 '찐덕후'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다.서울 내발산초등학교 이은재 교사(35). 그는 2017년부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했다. 지구 환경을 위해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나 찾다가 비건 지향도 하게 되면서 '제비(제로웨이스터+비건)'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