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퇴직한 전북 익산소방서 임형모 소방령이 20년간 수집한 소방유물 191점을 자녀와 함께 국립소방박물관 추진단에 기증했다.1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981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임형모 소방령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골동품 수집에 흥미를 가지고 화폐 500점을 모았다. 하지만 집에 도둑이 들어 골동품을 도난당한 후 수집을 포기했다.하지만 1994년 연수차 방문했던 프랑스 소방박물관에 소방유물이 진열되고 있는 것을 보고 한국도 언젠가 소방박물관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마음에 품고 다시 수집을 시작했다.인터넷 경매 사이트와 골동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측량장비와 전산장비를 무상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LX공사가 무상 기증한 측량장비와 전산장비는 24억원 규모로 2133대다. 기증처는 전국 자치단체의 대학교, 교육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10곳이다.기증장비는 공사가 사용해오던 장비로, 자체수리와 성능검사 등 재정비를 통해 교육기관 실습과 소외계층 전산장비 활용에는 지장이 없다.장비기증을 통해 교육기관은 지적·공간정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복지단체에는 고품질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통해 사용연한이 지났지만 성능이 양호한 PC 50대와 모니터 100대를 '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기증식에는 박세규 기보 감사, 백경호 기보 이사를 비롯해 김정우 사회복지정책연구원 본부장, 강남석 실장 등이 참석했다.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단체, 기업,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기부활동이다.기보는 2007년부터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장애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민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용품 1000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성북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과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박희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재무이사, 이민우 고려대 연구교수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기증된 용품은 성북구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협회에서 직접 제작했다.키트는 마스크를 비롯한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보관함, 휴대용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된 용품은 성북구에서 필요한 구민들을 파악해 전달할 예
정문호 소방청장은 23일 세종청사에서 이제훈·안효섭 배우로부터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32만장(2억원)을 기증 받았다.이제훈 배우와 안효섭 배우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스크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마스크는 전국 소방대원과 구급차 이용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육군 중대장이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성공적으로 기증했다.8일 육군 53사단에 따르면 김민호 중대장(대위)는 2009년 6월에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던 중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그 후 김 대위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환자에게 건강한 세포를 전달하기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 등 각별한 건강관리를 했다. 전혈과 성분헌혈도 18번이나 했다.지난 4월 김 대위는 자신과 조혈모세포 기증 조건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자 흔쾌히 서약을 이행키로 했다. 김 대위는 자신의 조혈모세포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