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민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용품 1000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과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박희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재무이사, 이민우 고려대 연구교수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용품은 성북구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협회에서 직접 제작했다.
키트는 마스크를 비롯한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보관함, 휴대용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된 용품은 성북구에서 필요한 구민들을 파악해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기증식 후 이승로 구청장과 업무협약, 성북구 종암동 협회관 재건축, 보건의료 현장 봉사활동 등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호 협회장은 "기증은 우리 협회가 비영리 단체로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성북구는 협회가 몸담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함께 여러 공익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후 성북구와 취약계층 김치 지원, 급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3월에도 대구시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전국의 임상병리사 회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검체 채취와 확진검사에 앞장서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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