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자 급성중독과 관련해 공업용 세척제와 관련된 제조, 수입, 유통 등 업계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4주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제조업체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한 공업용 세척제를 친환경 대체 세척제로 허위 유통한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그동안 환경부와 노동부는 노동자 급성중독 사고와 관련해 제조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다.환경부는 트리클로로메탄이 함유된 세척제를 제조해 납품한 유성케미칼과 이 세척제를 납품받아 사용하거나 판매한 38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