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스토리는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치 매코널(켄터키 주·7선)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최 회장은 매코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민주당 하원 원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