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모르고 귀농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농사도 배우고 귀농담당 팀장님이 정보도 주시니까 영주에 터를 잡을 수 있게 됐어요."서울에서 나고 자란 A(35)씨는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을 통해 미리 농촌 생활을 익히며 예정보다 빨리 귀농을 결심했다.귀농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착 과정에서 이웃 간 갈등을 겪거나, 농사일에 적응하지 못해서 귀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서울시는 이처럼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시작을 돕기 위해 2020년도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참여자 60세대를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