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홍삼과 간장이 들어간 이색적인 치즈를 만날 수 있게 된다.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치즈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이색 치즈 2종 '홍삼 스트링 치즈'와 '간장 고다 치즈'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홍삼 스트링 치즈는 '찢어먹는 치즈'로 알려진 스트링 치즈에 기능성 소재인 홍삼을 첨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 맛에 홍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게 특징이다.우유를 응고시킨 커드 상태에서 홍삼 분말을 5% 첨가해 만든 홍삼 스트링 치즈에는 100g당 진세노이드 5.6㎎이 함유돼 있다. 홍
농촌진흥청은 만성 감염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돼지 체내에서 면역감시 반응을 어떻게 피하고, 감염을 유발시키는지 관련 유전자와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사람과 가축을 숙주로 하는 DNA 바이러스로, 입 주위에 포진을 발생시키고 한번 감염되면 평생 재발한다. 현재까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치료제는 없다.가축에게는 접촉에 의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되며, 면역 상태에 따라 자주 재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 감염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돼지 체내에 침투한 헤
농촌진흥청은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던 백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1399년 발간된 조선시대 수의학서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을 보면 한국에는 칡소, 흑우, 백우, 청우, 황우 등 다양한 털색을 가진 한우가 존재했다.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털색 개량의 방향을 황색으로 고정하게 됐다. 황색 한우를 제외한 백우,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 한우는 잡소로 취급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정읍과 대전에서 백우 암소 2마리와 수소 1마리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