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금정소방서는 관내 폐업중인 대형 공장을 찾아 특수차량인 고가·굴절차를 이용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방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부산소방 전체 화재 가운데 공장화재가 10%를 차지했고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3월에도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공장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번 공장화재 진압 훈련은 금정구 금사공단과 석대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들이 밀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최소화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임무를 충실히 하기 위한 훈련이다.훈련은
최근 강원도에서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5분쯤 원주시 태장동 한 화학공장에서 액체 원료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A(44)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지난 10일 오전 9시 46분쯤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약품 저장 탱크 제조 중 발생한 유증기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과 골절 등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