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과 폭행으로 고통받던 경비노동자 최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가해자 심모씨는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경비노동자 괴롭힘 방지법'을 시행했다.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실질적인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휴게시설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사회적 협약 추진, 입주민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휴게시설 개선사업'으로 24시간 격일 근무의 피로에
충남도는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공공주택 종사자 권익보호와 상생협력 방안 마련 토론회'를 17일 개최했다.토론회는 도와 마음건강돌봄사업단, 노동인권센터 관계자, 전국 사업단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도는 공동주택 종사노동자 6053명을 대상으로 심리진단을 진행했다. 진행 결과 1012명이 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316명은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심리진단을 받은 공동주택 종사자 가운데 22%는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게시설 미흡과 근로계약 3개월 이하는 15.6%에 달하는 등 고용불안이 심각하다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