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6일 오후 3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최대진도는 진도 I이다. 진도는 장소에 따른 인체가 느끼는 진동의 세기를 나타낸 척도다. 진도 I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등급에 해당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시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 TF'와 협력해 부산대 김광희 교수팀과 산업부·포항시 담당자를 현장에 파견했다.TF 위원인 김광희 교수는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과의 상관성 등을 포함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