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으로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제도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서울시 최초의 종합대책이다.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혁신대책의 핵심은 착공 전 건축심의‧허가 단계부터 착공, 실제 공사에 이르기까지 건축공사 모든 과정의 인허가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다. 그동안 건축주 편의 중심으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우선, 착공 전 단계에서는 땅파기(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