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에 달하는 본진이 기습,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사고가 속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순방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을 정도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간 연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 포항지진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선포한 날이었다.경주와 포항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에 연이은 고양 저유소 화재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휘관의 한 사람으로서 큰 책임과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비단 대형화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러 가지 유형의 재난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험들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더욱 긴장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1925년 최초의 근대적 소방서인 경성소방서(현 서울 종로소방서)가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은 많은 역사적 부침 속에서도 유례없는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특히 전 세계적
2001년 9·11 테러후 2004년 발간돼 아마존에서 역대 최장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 있습니다. 9·11 테러 당시 미국내 테러와 특수재난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이자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도 일한 리처드 A. 클라크의 입니다.책은 전반부에서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들이 테러나 대량살상무기, HAZMAT 같은 특수재난의 위협으로부터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이 책은 앨빈 토플러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