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신청서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생물안전등급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 기준이다. 1~4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고위험성 물질을 취급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은 3등급 시설부터는 설치와 운영 관련 질병청의 허가가 필요하다.GC녹십자가 구축하는 BL3 연구시설은 상시 음압이 유지되고 외부 배출 공기를 헤파필터로 통과시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시험 인원을 보호하는 생물안전장비를 갖춰 조류인플루엔자(AI)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생물안전 3등급 식물검역 병해충 연구시설인 '식물검역 차폐실험동'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위험 해외 식물검역 병해충의 유입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서다.그동안 해외 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농작물·산림 피해, 수출 중단 등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식물검역 분야의 고위험 병해충을 연구하는 차폐형 연구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식물검역 차폐실험동은 검역본부 청사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물안전 3등급의 차폐연구동, 실험동과 온실동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건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