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졌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직원 A(51)씨가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A씨가 작업을 할 당시 롤러는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5톤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1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쯤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트럭에 치였다.두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9일 A씨는 끝내 숨졌고 B씨는 현재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60대 남성 운전자가 공사장 경사로에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트럭을 주차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차량이 밀려나자 다시 세우려 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조사로 운전자를
지난해 대한민국 1인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의 증가에 따라 1인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평가원은 1인가구가 선호하는 커피·김치류·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1인가구의 하루 섭취 식품첨가물의 양은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 이하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식품첨가물의 종류·용도 등 다양한 정보와 교육자
정들었던 종로에서의 예배 장소를 옮기면서는 그들과 기쁘게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아나돗공동체가 처음으로 예배를 시작한 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우리를 조건 없이 받아줬던 분들은 북향민이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교회와 대안학교를 운영했었습니다.때가 돼 그곳을 떠나 왔습니다. 이분들의 성향이 우리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원한다는 건 같습니다. 그래서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분들과 연합해서 대안학교를 운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상담으로 인해 우리에게 새로운 일이 생겼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종로에서 다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8일 전남 신안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금산업진흥센터를 방문했다.소금산업진흥센터는 소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천일염의 안전성 조사와 실용화·산업화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설립됐다.강 장관은 센터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계획을 보고 받은 후 소금 안전관리 분석실 등도 점검했다.또 국산 천일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닷물 등 주변환경과 생산 천일염의 조사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강도형 장관은 "우리 천일염은 국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식재료"라
한신대는 제29회 한신상 수상자로 김임순 거제도 애광원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1993년에 제정돼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정신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은 고 장준하 선생이 첫 번째 수상자였다.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등이 수상했다.1925년생인 김임순 원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이화여대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한신대 명예문학박사를 취득했다.1952년 애광영아원 창설을 시작으로 1980년 거제애광학교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민들레집,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성빈마을
우리 강아지는 흔히 '말티즈'라 불리는 몰티즈 종이다. 이름은 마루. 그런데 보통 말티즈 보다 몸체가 두세 배 커서 사람들이 말티즈가 맞느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우리는 이름을 덧붙여 '마루티즈'라는 변종이라고 농담한다.이 아이가 우리집에 온 지 12년이 흘렀다. 첫 강아지인 토이 푸들을 7년 만에 허망하게 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안 키운다고 했지만 딸아이의 성화에 졌다. 사실 첫 강아지 입양도 강력하게 반대했다. 어떻게 집 안에서 동물과 함께 지내느냐는 생각이었다. 그때도 딸아이의 성화에 졌다.이름은 구슬이. 무척이나 영리한 녀석은
[정치]▲ 국무총리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10:00 국립 4·19민주묘지)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10:00 국회 본관 246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8: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10:00 국립 4·19민주묘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 580-1)▲ 개혁신당이준석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
"해열·진통제 어떤 거 드세요?"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케이엠에스제약의 울트란정에 1개월 22일의 제조업무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케이엠에스제약은 울트란정의 주성분 외 성분의 분량 등 변경 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변경 허가를 받거나 변경 신고하지 않고 허가사항대로 제조한 것처럼 제조기록서를 거짓 작성했다고 하는데요.케이엠에스제약은 지난해와 2022년에도 같은 조항을 어겨 자사 제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처분을 받은 적 있습니다.울트란정은 연한 노란색 알약의 해열·진통·소염제니 최근 해열제나 진통제
▲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재현)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체험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재현 서장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장애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우므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적용하여 체험 위주 안전교육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서울 금천구는 지역내 화재, 누전 등 각종 재난사고 위험이 큰 안전취약가구를 방문해 설비 점검과 정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8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구는 사전에 진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체 심의를 거쳐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8월까지 각 가정에서 직접 전기·가스·소방 분야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정비 대상 가구엔 △옥내 배선 수선 △누전차단기·전등스위치·콘센트 등 노후 부품 교체·보수 △타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 대책, 정책 혁신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올해부터 적용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기준을 시범 적용해 진행됐으며 공단은 개인정보 관리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A등급을 받았다.박근종 공단 이사장은 "개인정보의 관리체계를 향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서울시가 이용자의 안전 주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시민 대상 27회와 중·고등학생 대상 방문교육 43회로 진행된다.시민대상 교육은 자전거와 PM 이용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런4050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부터 올바른 통행 방법, 사고후 조치사항, 보행자·타 교통수단 이용자 배려 예절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낙하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 A씨가 재판을 받게 됐다.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최성수 부장검사)는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우조선해양 전 조선소장 B씨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C씨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같이 재판에 넘겨졌다.2022년 3월 25일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에서 타워크레인 승강기 와이어로프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그랜저가 카페 전면 유리를 부수고 내부를 덮쳤다.해당 사고로 카페 손님 B씨가 차량에 깔리는 등 8명이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카페 손님 6명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운전자 A씨와 카페 종업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카페는 오픈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점심시간과 맞물려 손님이 몰린 상태였다.차량 운전자
서울 강동구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녹색과 적색의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전방에 있는 보행 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통행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횡단보도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올해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는 물론 시립
헌법재판소가 중소기업계에서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전원재판부로 넘겼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중처법 헌법소원 심판 사건을 전원재판부로 회부했고 이에 따라 중처법 위헌 여부에 대한 헌재 심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헌법소원 심판 사건이 접수되면 3인의 지정재판부는 9인의 재판관 전원이 사건을 심리할지 사전 심사한다.이후 심판 청구가 적법하다는 전원 일치 판단으로 각하 결정을 하지 않으면 사건은 전원재판부로 회부된다.전원재판부로 사건이 넘어간 만큼 헌재는 중처법이 명확성, 과잉 금지, 비례의 원칙 등에 어긋남이
금융위원회가 은행 연계 증권계좌 불법 개설 사고를 일으킨 대구은행에 중징계를 내렸다.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이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 대구은행의 은행 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대구은행에는 추가로 과태료 20억원 처분을 내렸고 관련 직원 177명에게는 위반 행위 건수와 관여 정도에 따라 최대 감봉 3개월을 부과하는 조치도 최종 의결했다.지난해 8월 대구은행 영업점 56곳의 직원 111명이 고객 동의 없이 1657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부산지역을 방문해 배달·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라이더의 배달수단을 점검한다.18일 우아한청년들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교육과 오토바이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찾아가는 라이더 배달·안전교육과 배달수단 케어를 진행했다.올해로 3년째인 찾아가는 케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배민라이더스쿨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라이더들을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직접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캠페인이다.20년 이상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체계
KAIST 화학과 김우연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타겟 단백질에 적합한 약물 설계 생성형 A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기존의 약물 설계 생성형 AI는 특정 단백질의 이미 알려진 활성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기에 신규성이 중요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연구팀은 이런 데이터 의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구조 정보만으로 분자를 설계하는 기술 개발에 주목했다.타겟 단백질의 약물 결합 부위에 대한 3차원 구조 정보를 해당 결합 부위에 꼭 맞는 분자를 주조하듯 설계하는 것이다.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