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올해부터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내부 기관장 중심 내부 소통채널을 확대·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안전관리원은 체계적인 경영성과 관리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기관장 주재로 임원과 실장, 부서장, 실무직원들이 참여하는 굿모닝 커뮤니티와 주간에는 소관실장이 주관하는 무지개다리를 개최한다. 월간에는 본부와 지역검사소가 참여하는 달빛정원, 분기에는 본부 부서장과 전국 검사소장이 참여하는 네모의꿈 등의 소통채널을 개최한다.안전관리원은 다양한 성과점검 소통채널을 활용해 부서별 성과점검과 현안문제
KH그룹이 강원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KH그룹에 발송했다.앞서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알펜시아리조트를 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경쟁입찰을 거쳐 매각했다. 이후 입찰에 참여한 KH강원개발과 평창리츠 모두 KH그룹 계열사인 것으로 밝혀져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결국 KH강원개발이 알펜시아리조트를 7115억원에 낙찰받아 공정위는 이들이 입찰 가격도 담합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리조트는 1조6
서울 송파구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법원의 판결로 재건축 시공권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원 신모씨 등이 롯데건설과 조합을 상대로 낸 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만약 대법원이 2심을 확정하면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 건축 관계자는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면 사업이 장기화된다"며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 입주가 지연되는 등의 피해가 생긴다"고 말했다.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은 수도권 3·4단계 광역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현장(경기 용인가압장)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컨설팅은 삼성전자 측의 요청으로 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개요, 배관·밸브에 대한 부식 외관조사 등을 설명하고 비파괴 시험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안전관리원은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업체들에게 점검 방법, 밀폐공간 작업 때 안전확보 방안 등을 전수해왔다.안전관리원은 이번 컨설팅이 국가 주요 산업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불법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 절차에 돌입했다.13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LX 지사 직원 A씨가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에 설치한 불법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2월 13일 화장실을 사용하던 여직원이 바닥에 까만 물체가 떨어진 것을 보고 화장실과 탈의실을 살피다가 설치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여자화장실과 탈의실에서 각각 1대씩 발견된 불법 카메라엔 보조 배터리가 부착돼 자동 녹화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문 감식 등으로는 범인 특정이 어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월례비 요구, 조합원 채용 강요 등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를 근절을 위해 결의했다.대한건설협회는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지금이 건설노조 불법 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역할 구분 없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30대 종합건설사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도급사도 정부의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정부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SH공사는 올해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3450세대의 반지하주택 매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SH공사는 서울 시내 모든 자치구 내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동별 일괄 매입한다. 해당 주택에는 건축물대장 상 지하층의 용도가 주택으로 등재돼 있는 반지하주택이 존재해야 한다.다세대나 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주택 모든 세대를 포함한 건물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이 동시 접수할 때 매입 가능하다. SH공사는 반지하주택 일부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특별점검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700여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처합동 특별점검 중간결과로 지난 6일까지 574곳에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국토부는 특별점검을 통해 타워크레인 태업에 따른 공사지연 등 건설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성실의무 위반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적발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 가운데 면허자격 정지에 해당하는 21건은 행정처분 위원회와 청문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처분유형에 대해
신축 공사 과정에서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이 사고 1년3개월 만에 해제됐다.광주 서구청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에 화정아이파크 1·2블럭 신축공사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7일 밝혔다.서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공사하던 화정아이파크 건축물 전체를 해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서구는 건축물 해체계획서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와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를 마쳤으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특별정밀 안전점검 결과 추가 붕괴 우려가 없고 구조안전이 확보
대우건설은 모바일·웹 기반 국내 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 스마티(SMARTY)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직원들끼리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기존 현장 안전관리 업무는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모됐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가 힘들었다. 스마티는 오프라인 기반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안전·보건 데이터 DB 구축으로 향후 사례 연구나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스마티는 건설현장 내의 실시간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피앤씨는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삼표피앤씨에 따르면 더블월은 얇은 두께의 콘크리트 판넬 두 장을 보강재 사이에 서로 마주 보도록 한 벽체를 말한다.판넬 사이의 공간은 현장에서 레미콘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와 레미콘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공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더블월 공법 개발 초기엔 일반주택의 지하벽에 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주거·상업용 건물의 지상층 벽체로도 널리 적용되는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고위험 건설기계 안전성 평가와 관리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안전관리원은 지난해 혁신과제로 건설기계 R&D 역량강화를 선정하고 기술사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꾸리는 노력 끝에 기관 역사상 처음으로 235억원 규모의 대형 R&D사업을 따냈다.사업의 주요 과제는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시험·평가 기술개발 △통합 안전관리 체계구축 △관련 법·제도 고도화 등이다
롯데건설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기업 FLC와 추진했던 사업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 베트남 법인 롯데랜드는 지난해 10월 롯데 FLC JSC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롯데 FLC JSC는 롯데랜드가 베트남 FLC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FLC그룹은 베트남 항공사 뱀부항공과 빈탄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대형 기업이다.롯데건설은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쇼핑센터를 짓기 위해 합작법인을 세우고 312억원을 들여 지분 60%를 확보했지만 결국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을 위해 지분을 사들였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대우건설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등의 부문에서 인재를 채용하며 올해는 특히 토목·플랜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신입사원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와 1·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부로 입사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신입사원의 전형절차와 동일하지만 별도의 실습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로 입사하게 된다.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건설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채용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 내 교차로 위험구역에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LX공사는 전북도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식품연구원, 건설안전협의회 등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14개 기관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안전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 임직원 70여명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구호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어린이와 시민이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신세계건설(정두영 대표이사)이 시공하고 있는 울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대형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져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건설은 29일 "피해를 본 주민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빌라 등 3개 건물이 훼손됐다"며 "사고로 대피한 주민들이 지낼 대체 숙소 마련, 피해 건물의 구조 안전진단, 신속한 사고 복구,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사고는 29일 오전 11시 35분쯤 울산 남구 신정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1호선 구일역 인근 SK계열사 건설 현장에서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평택 초등생 굴착기 안전사고에 이어 지난 11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이에 안전관리원은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 안전관리원과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자 20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근절에 나섰다.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월례비 명목 금품 갈취, 채용강요, 업무방해 등 조직적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 공갈·강요.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LH는 지난 1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국 235개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해 수사의뢰했다.주요 불법의심행위는 △전임비·발전기금 등 요구 15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12건 △채용강요 11건 △업무방해 8건 △기타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 6개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의 밑그림이 될 기본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서울시 6개 기본설계 공모 대상 지구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으로 2021년 2월에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 후 최초로 지정된 지구들이다.국토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제시된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Small Compact city)' 등의
대우건설이 여성 사외이사 추가 선임으로 지배구조 ESG 경영을 강화한다.대우건설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안 이사의 추가 선임으로 대우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이 됐다.대우건설은 "안 이사는 학계와 실무에서의 경력을 모두 인정받아 사외이사 뿐만 아니라 감사위원도 겸하며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