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관들은 자녀없이 고향집에 거주하시는 부모님 댁에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주택이다.주택을 방문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화재사망률이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는 연평균 전체 화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4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화재 사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5개 자치구와 재난취약계층이 이사하면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지역의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25개 자치구의 업무협조를 받아 관할 소방서가 신속하게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소방재난본부는 1년에 한 번씩 자치구 협조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파악해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이 과정에서 설치대상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거나 연중에 거주지를 이전하는 세대의 경우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차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가 41.6%를 차지했다. 사망자의 63.8%는 주거시설 화재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 경보기 홍보 현수막 게시·인쇄물 배포 △SNS 홍보 △화재안전벽화 설치 △소방차 홍보 △소방청사 대형래핑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에
최근 농어촌 주택에 소화기·화재 알림 경보기 등을 설치한 후 화재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한 사례가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양시 진월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에 사는 A씨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 대피한 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화재를 막았다.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곡성군 입면 대장리 주택에서도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났지만, 거주자 B씨가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비슷한 사례는 올해 들어 전남소방본부에 보고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대형마트 쇼핑몰 매장에서 주택용소방시설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설치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8년간 부산시 전체 화재 2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50%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했다.이에 주택화재 피해를 감소시키고 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법률이 2012년 제정됐다.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 4일부터 기존 주택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하지만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하고자 해도 어디에서 판매하는지 어
부산 중부소방서는 31일 중구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중구청과 공동주관으로 '주택안전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중구지역 소방안전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위해서 개최됐다.중부소방서, 중구청 등 30여명이 참여해 가운데 소화기 250대, 주택화재경보기 250개를 독거노인 등 250가구에 기증했다.중부소방서는 올 한해 중구청 등의 지원을 받아 중구지역 소방안전 취약가구 175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방문 설치하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신
인천 영종소방서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0분쯤 운남동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12일 밝혔다.이웃집에 살고 있던 신고자가 타는 냄새와 주택화재경보기 울리는 소리를 듣고 소방에 신고했다.신고자는 신속히 밖으로 대피했고 빠른 신고로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이날 화재가 난 집에는 관계자 없이 고양이만 내부에서 확인됐다. 인덕션 주변에 고양이 사료가 담긴 그릇이 확인 된 것으로 봐서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버튼을 접촉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행정안전부는 1월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5년 동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5만7750건으로, 497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월의 주택화재는 6005건, 인명피해는 74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화재건수(3625건)는 물론이고, 사망자도(83명) 가장 많았다.1월 주택화재의 주된 원인은 부주의가 3252건(54%)으로 가장 많고,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 1290건(21%), 과열 등 기계적 요인 503건(8%) 순이다.부주
소방청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대구시 일원에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119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오는 7일 진행되는 봉사활동에는 소방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마련한 연탄 2500여장을 김홍필 소방청 차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배달한다.이번 연탄나눔 봉사에는 소방청 명예 소방관인 배우 박해진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한다.연탄배달과 더불어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주택화재경보기도 달아줄 예정이다.정문호 소방청장은 "올 한해 국
소방청이 다음달 11일 조치원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서 219곳도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역‧터미널‧전통시장 등 550곳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2만5000여명이 참여해 홍보캠페인을 벌인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 발생율은 18.3%인 반면, 화재사망자의 절반(47.8%)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와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온다.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건조하고, 추위에 맞서기 위해 난방기구를 사용해 여름과 가을보다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높아 화재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이다.최근 5년간 전남지역 주거시설에서 화재 570건이 발생해 8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체화재 대비 화재발생률은 22%로 주택에서 화재 사망자 비율은 61%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최근 무안군 삼향읍 주택 아궁이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집주인인 60대 노모씨는 소화기
소방청은 최근 6년 동안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동절기 심야시간, 주택화재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주택화재가 18.2%였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50.1%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했다.주택화재는 동절기(10~3월) 화재가 56.6%인 2만6580건을 차지했고 사망자 비율도 64.1%인 573명이었다.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4.6%(2만563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1.4%(1만29건) △미상 11.2%(5277건) △기계적 요인 5.2%(2457건) △방화 의심 4.3%(20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