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부소방서가 기관합동 주택안전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중부소방서가 기관합동 주택안전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중부소방서는 31일 중구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중구청과 공동주관으로 '주택안전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구지역 소방안전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위해서 개최됐다.

중부소방서, 중구청 등 30여명이 참여해 가운데 소화기 250대, 주택화재경보기 250개를 독거노인 등 250가구에 기증했다.

중부소방서는 올 한해 중구청 등의 지원을 받아 중구지역 소방안전 취약가구 175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방문 설치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신규 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기존 일반 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으로 인한 연기를 초기에 감지 경보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실제 지난 2월 20일 중부소방서 관내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가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실 천장에 설치된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 화재경보음이 울리는 것을 이웃집에서 듣고, 신속한 119신고와 초기대응으로 대형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소방안전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확대 추진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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