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17년간 발생한 상수도분야 주요 사고 310건의 원인과 대응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이 중 인명사고는 16건이었으며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주요 상수도사고가 일어난 시설은 송배수관로가 75%로 대부분이었다. 사고 원인은 △시설 노후 26% △자연현상 17.7% △시공 불량 17.4% △작업자 실수 16.1% 순이었다.시는 상수도분야 사고 중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대형사고 3건을 선정하고 발생 원인과 대응 방법, 조치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2013년 7월 7명의 공사
세종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 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시는 16일 상수도 통합관제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시범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스마트워터시티(SWC) 구축 사업은 시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2017년부터 4년간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량관리, 수질관리, 음용환경
서울시는 지난 6월 20일 발생한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을 녹슬지 않는 2세대 관으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는 관 내부 물세척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26일 가정에 정상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이번에 교체된 노후상수도관은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합동조사단에 의해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곳이다.당시 합동조사단은 1973년 부설된 700~800㎜ 1.75㎞ 배수본관의 노후화에 따른 이탈 물질이 유하하던 중 관말 정체구역인 본 사고지역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과 합동으로 누수·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상수도 관로 노후화에 따른 공급계통상 수질사고가 발생할 경우의 대응절차와 행동조치를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상훈련은 △상수도관 누수복구 공사 가운데 수계전환에 따른 밸브 오작동으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복구 완료 후 통수과정에서 급격한 유속변화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관말지역 장기 정체수 유입에 따른 수질사고 발생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과정에서 수질기준 초과 등의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당 20억 원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아리수 건강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아리수 건강책임보험'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지난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수질오염사고도, 피해 보상 사례도 없었다.보험 적용 대상은 아리수를 공급받는 모든 시민으로, 59개의 법정 수질기준 초과 사고뿐만 아니라 수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