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카카오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란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1인당 연 최대 7만원의 현금성 포인
서울시가 재난 체험 활동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안전한마당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 건강 △어울림 6개 분야로 구성된다.행사에 참여하면 완강기 체험부터 지진 체험·다중 밀집 현장 탈출·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히어로 챌린지 대회 등 이색 행사도 진행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첫날 안전 다짐식에 참석한다. 안전 다짐식엔 3000여명 시민이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을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내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구는 오는 6월 21일까지 지역내 안전취약시설 95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중구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전통시장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화재예방강화지구 3개를 선정해 지난 24일부터 중부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범정부적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점검하는 것이다.점검 대상은 전통시
소방청이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소방청은 민간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실무능력을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대회 수상 전적이 없는 소방안전관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지난해 1월부터 대회 공고일 전까지 화재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한다.신청은 다음달부터 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한국소방안전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소방청은 현장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9일 입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오는 8월 3
쿠팡이츠서비스(CES)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이륜차 안전 업무 강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진행한 협약식에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와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륜차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다.이 밖에도 배기가스, 소음 측정, 저감장치 점검·정비 활동을 확산하는 등 친환경에도 힘써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가 국가 소득에 따라 식품 당분 함량에 차이를 둬 차별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위스 시민단체 공공의 눈(PE)과 국제어린이식품행동네트워크(IBFAN)는 네슬레가 저소득 국가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판 반면 유럽 시장에는 당이 훨씬 적거나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팔아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PE와 IBFAN는 네슬레 제품 세렐락 시리얼과 니도 분유를 예로 유럽시장과 중·저소득 국가에 판매한 제품의 첨가당 함유량을 비교했다.네슬레는 중·저소득 국가에 파는 세렐락 1인분에 평균 4g의 첨가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관리해 현장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점검 대상 현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경공사와 유지관리공사 등 4곳이다.BPA는 점검에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진행 여부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이란 여성의 축구장 입장을 금지하는 조치가 다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축구협회는 이란 북서부 도시 타브리즈에서 여성의 축구장 입장 금지령을 내렸다.여성의 축구장 입장 금지 명령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업계 관계자들은 지난주 축구팀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알루미늄 아라크의 프로 리그 경기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해당 결정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2일 한 여성이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알루미늄 아라크의 축구 경기가 열리는 도중 경기장으로 난입했다.여성은 당시 히잡을
행정안전부는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 4개 기관과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안부는 2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4개 기관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사고 예방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국민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매년 방문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까지 204개 지역에서 63만여명이 참여했다.행안부는 교육 참여 인
추락과 끼임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전체 재해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들어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등 유해·위험 기계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이에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이 미인증 혹은 안전 인증 기준 부적합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지,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또한 △기계
과로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9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거행된다.소방청은 24일 오후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9명의 소방공무원은 곽종철·배규대·박주상·김관옥 소방장, 한명희·민대성·오세민 소방위, 정미화·고은호 소방경 등이다.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남화영 소방청장, 동료 소방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순직한 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전까지는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3월 국립묘지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이 개정돼 모든 순직 소방공무원
국토교통부는 기아·벤츠 등 4개사 43개 차종 20만6844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24일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 엑센트 3만705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 지하차도'에는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한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3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조치 강화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관련 대책을 여름철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올해는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의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4월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다음달에는
딜러의 범위를 확장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규정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단체 두 곳이 소송을 제기했다.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와 텍사스의 암호화폐 자유 연합(CFAT)은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SEC가 증권 딜러를 규제하는 90년 된 법과 상충하는 모호한 규정을 채택했다고 주장했다.SEC는 지난 2월 미국 국채 시장에서 중요한 유동성 공급원이 된 자기계정(프롭트레이딩) 거래자와 기타 기업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독과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해 1934년 증권 거래법의 법률 용어 딜러를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세종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사망한 원인으로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이 지목됐다.세종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 코일이 끊어지며 발생한 누전을 이 사고 원인으로 결론냈다고 23일 밝혔다.사망한 입욕객 3명 부검 결과 전기에 의한 감전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탕엔 4명이 있었지만 온탕 이용객 3명만 사고를 당했다.여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지하 기계실 모터의 코일이 끊어지며 배관을 타고 올라온 전류가 탕 안으로 전달됐다.쓰러진 입욕객을 밖으러 끌어내려한 목욕탕
영불해협을 건너던 난민선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5명이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한 채 영국 도버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7세 소녀 1명이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이날 오전 5시 11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소형 보트가 프랑스 파 드 칼레 지역의 비므르 해변에서 도버로 출발했다.수용 능력을 넘어선 인원이 탑승한 이 배는 얼마 안가 모래밭에 멈춰섰지만 탑승자들은 다시 한 번 바다로 향했다.이때 배의 엔진이 꺼짐과 동시에 중심이 흔들려 수십명이 바다로 떨여졌고 5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