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내 나무 갖기 온라인 캠페인' 일환으로 선착순 시민 500명에게 묘목을 나눠준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항목을 기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나무 교환쿠폰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쿠폰은 세종시 산림조합에서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블루베리, 천리향, 에메랄드그린 묘목 등으로 1만원 범위 내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시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확산 방지 차원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