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변대용 작가의 '곰곰이 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을 개최한다. ⓒ 부산도서관
▲ 부산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변대용 작가의 '곰곰이 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을 개최한다. ⓒ 부산도서관

부산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변대용 작가의 '곰곰이 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을 개최한다.

상반기 기획전시로 변 작가를 대표하는 곰을 이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매끈한 표면과 밝은 톤의 색으로 이루어진 우화적인 외관의 곰은 인간처럼 행동하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변대용 작가는 "관람자에게 가족이거나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혹은 식물, 자신의 아이, 아마도 그 대상은 저마다 다양한 나의 곰 같은 형태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작가의 새로운 작품도 볼 수 있다. 신작 '길을 나서다'는 변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풍경 입체 작업이다. 

김경미 부산도서관장은 "전시를 통해 예술작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친근한 이미지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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