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산림복원지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산림청
▲ 산림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산림복원지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영동 등 4개의 사업지 일원에서 산림복원지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복원지 모니터링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등 중점 사업지에서 진행하는 현장토론회는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 자료를 가지고 복원목표 달성을 위해 사후관리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산림복원 정책자문단과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관련 단체가 참석해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산림복원의 성공적 추진과 복원정책의 현장 적용 강화 등 사후관리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복원지 조사는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한 후 복원목표의 달성도, 식생 회복력 등 복원의 효과를 평가하고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산림복원의 과정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조사와 사후관리로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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