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 부진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해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명해 꽃을 구매해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화원과 계약을 맺어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꽃을 선물했다.

안내데스크나 회의실에 꽃병을 비치하는 등 주기적으로 화훼 구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권덕철 원장은 “꽃 구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다소 무거워진 사내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화훼농가에게 작게나마 꽃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확대돼 화훼 관련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덕철 원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진흥원이 참여하는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를 지명했다.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의 다른 참여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