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 1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 1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모금 캠페인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을 6월 한 달 동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돕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고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비‧주거비‧교육비‧양육비‧의료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에 관한 청소년 지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는 관 내 110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달체계 구축 등 제반되는 행정절차를 총괄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 활동 전반을 맡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제작을 책임지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모금활동을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제로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seoul.ches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고충을 겪으며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를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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