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개소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GNU) 의과대학이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 등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경상대는 내달 2일 진주시 칠암동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관 1층 교수회의실에서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돼 앞으로 7년간 국비 63억 2천500만원 등 총 82억2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우수 연구진을 갖췄다.
연구센터는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학·연 융복합 연구 및 전문 연구인력양성과 우수 바이오 항노화 지적재산권(IP)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센터는 노화촉진 기전의 근본적 이해, 바이오 항노화 원천기술개발, 노화 촉진 질환 기전 등을 규명해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 내 핵심 연구원들은 건강수명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노화촉진 질환으로 당뇨, 우울증, 관절염, 동맥경화, 콩팥손상, 잇몸병 등을 선별해 놓고 있다.
이들 연구원들은 이런 질환의 공통 작용기전으로 알려진 자가 포식, 이온 통로, 에너지수용체, 후생유전학 등을 연구한다.
연구센터는 연구 과정에 얻은 결과가 기초·임상 쌍방향 중개연구로 이어져 항노화 의료기술을 확립하고, 관련 질환의 임상치료기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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