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손푸드에서 기부하는 '마시는 죽' 1만개. ⓒ 서울시
▲ 두손푸드에서 기부하는 '마시는 죽' 1만개. ⓒ 서울시

두손푸가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장실에서 '마시는 죽'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장, 구성규 두손푸드 대표가 참석한다.

두손푸드에서 기부한 1500만원 상당의 튜브형 마시는 죽 1만개는 서울의료원의 의료진과 봉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두손푸드는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전북도 정읍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농민들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발생수익은 농촌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끌고 있다.

구성규 대표는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작은 성의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커다란 힘이 됐다"며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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