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타임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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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2019년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전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도 △어린이, 조리원, 교사, 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225개 센터 가운데 131개에서 184건을 응모했다. 최우수상 3건, 우수상 5건, 장려상 6건, 입선 8건 등 2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푸드브릿지를 적용해 채소와 나물을 어린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 경북 영양군 '나물과 놀자 GO!' 등 3건이 선정됐다.

푸드브릿지는 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바꿔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단계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우수상은 식기를 세척한 후 세제가 잔류하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 부산시 남구 '올바른 식기류 세척방법 교육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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