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둔산소방서는 화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 대전시
▲ 대전 둔산소방서는 화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 대전시

대전 둔산소방서가 화재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 A씨(여·31)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5일 둔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피해주민 사랑의 성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대전시 주관 소방행정종합평가 1위 포상금 일부를 모았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거주하던 빌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하지만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피해를 입었다. A씨는 평소에 아이가 아파도 병원비가 없어 가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다.

둔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피해 주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화재 진화 활동만으로 그치지 않고 사후적인 복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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