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자율 방범재단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 충남도
▲ 충남도 자율 방범재단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 충남도

충남도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로 위기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자율방재단에 따르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난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민간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정단체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55회 1280여명이 참여햐 방역활동을 벌였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위해 길거리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감염병 예방 물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 4만개를 구입해 자치단체에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난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방역활동 이외에 해빙기를 맞이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과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충남지역 자율방재단은 2008년에 최초로 구성돼 66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는 응급복구 참여 26회, 순찰 및 예방활동 105회 등 1944회 2만774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해 재난발생때 실질적인 응급복구과 지원활동에 참여했다.

정석완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역활동을 비롯해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재난은 복잡·다양하기에 민간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