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양지동 한 버스정류장 앞에 얼음이 놓여있다. ⓒ 여용구 기자
▲ 성남 양지동 한 버스정류장 앞에 얼음이 놓여있다. ⓒ 여용구 기자

목요일인 8일은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지만 전국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3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강릉 34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까지 올라 전국이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도 22~27도로 전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뜨거운 남서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폭염 특보가 확대될 수도 있다.

다만 전국 곳곳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5~60㎜의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0.5~2.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25∼33) <10, 6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26∼31) <20, 6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5∼33) <20, 60>
▲ 춘천 : [흐림,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24∼33) <30, 6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4) <20, 20>
▲ 청주 : [맑음, 흐리고 한때 소나기] (25∼33) <10, 60>
▲ 대전 :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가끔 소나기] (25∼33) <60, 60>
▲ 세종 : [맑음, 흐리고 가끔 소나기] (24∼33) <10, 60>
▲ 전주 :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5∼33) <60, 60>
▲ 광주 : [구름많음, 흐림] (25∼33) <10, 30>
▲ 대구 : [맑음, 흐리고 한때 소나기] (25∼34) <10, 60>
▲ 부산 : [구름많음, 흐림] (26∼31) <20, 30>
▲ 울산 : [맑음, 흐림] (24∼33) <10, 3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2) <20, 2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27∼32)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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