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2019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자연사관, 인류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 야외전시관을 야간까지 개방한다.

지난해 2만 명 이상 참여한 이 행사는 야간개관, 해설특집, 별자리 관측 등으로 이뤄진 무료행사다.

전문해설가와 큐레이터가 한여름 밤의 과학 이야기 등을 인류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천체관, 야외전시장에서 들려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6개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에서 진행된다.

야간 관람객은 과학캠프장에서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과 천체해설 등을 받을 수 있다. 중앙볼트, 중앙광장, 미래기술관 필로티에서는 과학마술, 저글링, 마임 등 버스킹 공연이 야간에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항공·우주 특별전과 주기율표 특별전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경품증정, 야간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과학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