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인터넷 언론상 기자 부문에서 수상한 기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3회 인터넷 언론상 기자 부문에서 수상한 기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3일 '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을 했다. 3회 인터넷 언론상은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인신협은 인터넷신문과 기자 등을 심사해 모두 14개 부문을 선정했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4곳이 선정됐다.

기자 부문은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시사저널e 이승욱 외 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더스쿠프는 마약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과 언론의 시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더스쿠프는 아파트 건설현장에 유통된 무허가 유독물질 도배풀 방부제 이용실태를 단독으로 고발했다.

더팩트는 서울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한 실태를 3개월가량 걸쳐 추적했다. 아울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자정보원장의 비공개 회동을 단독보도했다.

데일리한국은 현대제철 사내하청업체에서 겪는 갑질행태를 단독고발했다. 비즈니스워치는 코레일유통이 약속한 기차역사내 입점수수료 개선 내용이 현장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발했다.

세계파이낸스는 '국민건강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 경영의 새 패러다임인 '건강 경영'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현주소를 비교했다.

시사위크는 다양한 임대주택의 개념 가운데 정부 주거정책에 영향을 미친 사회주택의 개념과 사례를 집중조명했다.

시사저널e는 정치인들의 발언과 인터넷에 흘러다니는 정보들에 대한 팩트 검증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팩트탐정소 시리즈를 연재했다.

투데이신문은 한국선원 8명이 탑승한 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실종자 수색과정과 진상규명의 문제점을 시리즈로 보도했다.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 소외계층부터 대기업, 정치 이슈까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추적·고발하는 심층기획 보도들이 두드러졌다"며 "인터넷 언론상을 통해 참신한 보도들이 국민에게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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