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가 열린다. 2012년부터 열린 국제식품컨퍼런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 식품기술의 트렌드와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장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7년 준공 이후 기업 113곳이 입주를 마쳤고, 식품연구소 4곳이 유치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의 맛!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레 블랭크 전(前) 네슬레 네트워크 연구소 대표가 '식품의 향미 연구동향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소비자들이 어떤 향미에 호감을 느끼는 지 사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입주기업의 성과 사례와 청년창업랩에서 제작된 식품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성과사례 부스는 GMP, KOLAS 등의 인증서와 특허, 논문 등 입주기업이 수상 받은 정부 포상 등이 전시된다.

청년창업랩 홍보부스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육류대체 식품, 짜먹는 청양초, 단백질 바 등을 선보인다.

26일 열리는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소스시장의 최신동향과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 전략을 공유한다.

국제심포지엄에 일본, 홍콩 등의 소스산업 전문가와 국내 Cj제일제당, 대상 등의 식품기업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황규광 농림식품부 과장은 "해외 유수 식품기업과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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