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가 미세먼지에 가려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서울 시내가 미세먼지에 가려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 김덕호 기자

서울시는 2019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서초·양천구 등 7곳의 자치구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6개 자치구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성동·마포·양천·서초·강남·강동·송파구 등 7개 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들 자치구에 보조금 7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 내용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버스정류장·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공기질 관리, 도로 분전함 수직 녹화 사업 등이다.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자치구의 미세먼지 특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추가로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사업 추진을 완료한 후 12월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지역마다 대기오염 배출원이 다른 만큼 그에 맞는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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