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일 시청 전시실에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염홍철·권선택 전 시장, 김종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7030 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홈페이지 '대전찰칵' 공개를 기념하고, 역대 시장과 시정발전에 대한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찰칵은 해방 이후 대전의 생생한 역사를 기록한 47만장의 사진을 담고 있다. 주제나 시기, 장소 등에 따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허태정 시장은 "전 시장들께서 모두 젊은 시절을 대전의 역사 속에서 함께 보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풀어가기 위한 혜안을 알려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전 시장은 "대전에 살면서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책으로 공식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탄탄하게 잘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주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전 시장은 "그동안 추진되던 여러 시정이 최근 매듭을 풀고 있어 기쁘다"며 "좋아지는 대전의 발전된 모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오늘 참석한 시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 시장님들 모두 우리 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라며 "더 나은 미래 대전을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나아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