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27일 서부소방서에서 개최한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 대전시
▲ 대전소방본부가 27일 서부소방서에서 개최한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27일 서부소방서에서 제9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저변을 확대해 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대전지역 학생과 직장인 등 10개팀 30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경연했다.

참가자들은 평가항목에 따라 △상황설정과 스토리 △심정지 환자발견과 구조요청 △의식확인 △흉부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시연했다.

일반부는 대전도시철도공사, 학생부는 대신고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대전시장상을 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소방청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대회에 대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급성심장정지는 초기대응과 치료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응급질환"이라며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생존율 향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시행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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