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이 농약을 뿌리고 있다. ⓒ 농촌진흥청
▲ 드론이 농약을 뿌리고 있다.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정착과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작물별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PLS 사전 대응반은 시기별로 출하되는 주요 작물에서 미등록 농약이 검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과 상담을 병행한다.

농약허용기준이 강화돼 농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PLS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 발생을 예방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PLS 교육전문가 등으로 18개반 115명으로 운영하며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배추, 무, 깻잎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품목을 재배하는 3만10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과 현장상담도 한다.

교육은 안전한 농약 사용, 작물별 등록농약과 사용금지 농약 안내 등 PLS의 현장실천을 위해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56곳 시·군농업기술센터 PLS 업무담당자가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김상남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운영중인 PLS 사전 대응반과 주요품목별 방문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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