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원 삼성SDS 보안사업담당 상무가 '기업과 보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삼성SDS
▲ 한성원 삼성SDS 보안사업담당 상무가 '기업과 보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삼성SDS

삼성SDS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토탈 서비스'를 공개했다.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2020년 8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들어오지 못하게 △나가지 못하게 △나가도 쓸모없게 라는 '3대 보안 원칙'을 적용한 클라우드 보안 토탈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이버공격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 행위·접속 기기·위치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고의나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해 막는다.

삼성SDS는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를 외부로 갖고 나가도 쓸모없게 만드는 두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첫째는 데이터 복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삼성SDS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학적으로 변환시켜 해커가 찾지 못하게 하는 화이트박스 암호기술이다.

다른 하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없이 그대로 분석,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동형암호 기반 분석 기술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인프라·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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