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남아메리카 페루 남동부지역  ⓒ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 1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남아메리카 페루 남동부지역 ⓒ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남아메리카 페루 남동부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3시 50분쯤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은 페루 남동부 푸노주 아상가로 북동쪽 27㎞ 지점에서 발생했다"며 "진원의 깊이는 257㎞"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7.1로 밝혔다가 7.0으로 낮췄다. AFP통신은 "지진 발생 지역은 인구 밀도가 낮은 곳"이라며 "아직 부상자나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페루 접경 인근 에콰도르 동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에콰도르에서 9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페루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페루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있는 국가로, 지난해 1월 남부 아레키파 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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