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개최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중국발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고 미세먼지는 중국 국민에게 더 큰 고통을 준다"며 "중국의 책임있는 협력을 거듭 요망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협력을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중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민 동참도 당부했다.

그는 "노후 경유차를 줄이고 공사장 가동시간을 조정하는 등 조치가 이행되려면 국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며 "부담과 불편이 따르지만 모두를 위해 미래를 위해 감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세먼지를 재난에 준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5% 이상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문길주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하고있다. ⓒ 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문길주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하고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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