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짙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고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 아침 기온은 4도 이상 떨어지겠다.

오전 8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1.4도, 수원 -3.6도, 춘천 -7.3도, 강릉 3.9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전주 0.5도, 광주 1.0도, 제주 7.1도, 대구 -2.5도, 부산 2.9도, 울산 0.9도, 창원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대부분의 강원, 경북, 경남, 전남 광양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신경써야 겠다.

동해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