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인천소방본부 청사 대강당에서 구급대원이 119구조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 인천소방본부
▲ 4일 인천소방본부 청사 대강당에서 구급대원이 119구조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가 4일 오전 10시 본부 청사 대강당에서 '119구조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열화상카메라 △유해가스경보기 △화학분석장비 △대원탈출장비 등 소방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최신 구조장비를 조작해보며 편이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도 119구조장비 확충 구매 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참가신청을 접수한 전국 27개 업체가 참여했다.

본부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확인된 고성능의 장비들과 대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에 16억5400만원 규모의 구조장비 교체와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구조대원은 "다양한 구조장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했고, 장비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늘 시연회에서 나온 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격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구조장비 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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