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사 ⓒ 울산시
▲ 울산광역시청사 ⓒ 울산시

울산시는 지난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안전사고를 계기로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

울산시는 21일 울산농업인회관에서 구·군, 읍·면 업무 담당계장 긴급회의를 열고 시 전체 민박 161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다.

주요점검 사항은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건물 구조체의 균열 박리, 전기시설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누출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농어촌 민박의 난방 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배기·환기통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현행 점검 기준과는 별도로 민박사업자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자가 설치하도록 행정 지도한다.

김영기 시 농축산과장은 "농어촌 민박 시설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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